20일 오후 제39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찬성 208표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오후 제39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찬성 208표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승동엽 기자]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3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지 47일 만이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총리로서 취임하게 됐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7시 20분 경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당초 여야는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이날 오후 4시에 표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가 길어져 본회의는 오후 6시가 돼서야 열리게 됐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징계안이 찬성 150표, 반대 109표로 가결됐다. 또한 이영 국민의힘 의원 사직안 역시 표결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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