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의 광복절 특별사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사면 문제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기업인에게 선처를 많이 해달라는 것이 항상 갖고 있던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가 어렵다보니 좀 더 풀어줘서 활동 범위를 더 넓게, 자유롭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제주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의 회장단과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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