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아바타스타 슈 생일파티' 개최... 2만명 몰려

［월요신문=김나연 기자］2000년대 온라인 인기 캐릭터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에 2만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태제과는 서울 성수동에서 6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성수동 인기 팝업스토어 일일 평균 방문객이 1000명 수준인 데 비해 아바타 슈의 팝업스토어는 매일 1200명, 총 2만 명의 팬이 방문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수많은 팬의 요청으로 만든 만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입장권 6000장이 매진됐다. 1인 티켓으로 동반 1인까지 함께 입장할 수 있도록 변경해 더 많은 팬이 슈의 생일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대표 게임 '슈의 외출준비' 속 방과 드레스룸을 그대로 재현해 팬들은 마치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즐겼다. 실물 크기로 만든 슈 등신대는 방문 인증 포토존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슈의 파우치와 스티커 등 굿즈는 준비한 물량이 전량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해태는 생일파티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슈 캐릭터를 활용한 DIY 커스텀 스토어를 2주간 연장한다. 

슈 캐릭터로 옷, 키링,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나만의 방식으로 꾸밀 수 있다. DIY 스토어도 함께 오픈해 '마플샵' 사이트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나만의 슈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