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출시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출시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월요신문=편슬기 기자]현지 가맹점에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출시됐다.

티맵모빌리티는 29일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모바일로 손쉽게 발급받아, 현지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인증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며, 가맹점별 혜택 및 할인 정보를 표준화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에 따라 기존 공공앱·웹에서만 가능했던 발급 과정을 민간 앱으로 확대한 것으로, 사용자가 티맵(TMAP)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TMAP 내 '마이' 탭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 또는 장소 상세화면을 통해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다. TMAP 사용자라면 QR코드가 즉시 발급되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가맹점을 방문해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정선의 케이블카 요금 30% 할인, 충북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 1~2만 원 할인, 전남 구례의 수목원 입장권 50% 할인 등 전국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장소 상세화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TMAP을 통해 여행 계획 단계부터 가맹점을 미리 확인하고 길 안내, 도착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이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장소 추천과 혜택 안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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