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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김나연 기자]GS더프레시는 이상 기후 여파로 치솟고 있는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강원도와 손잡고 내달 5일까지 '강원물산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우·폭염 등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하는 '베지플레이션'(채소+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고랭지 채소는 이상기후의 영향이 비교적 적어 안정적인 물량 수급이 가능해 우선 선보이게 됐다고 알려졌다. 산지 다변화 전략에 따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발 빠르게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름철 대표 채소류인 ▲홍천 오이3입 (2980원) ▲홍천 양배추 (2980원) ▲철원 파프리카5입 (3980원) ▲춘천 감자1.8kg (3980원) ▲평창 브로콜리(1980원) 등이 주력 행사 품목이며 가격은 1천원~3천원대로 알뜰하게 구성됐다.
GS더프레시는 수확·유통 과정의 품질 관리를 위해 수확 즉시 저온 보관이 시작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직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선도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
GS리테일 측은 이번 '강원물산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지의 채소류로 구성한 '지역물산전'을 시리즈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채소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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