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브링핑 중인 강유정 대변인. 사진=뉴시스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브링핑 중인 강유정 대변인. 사진=뉴시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대통령실이 11일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지원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낮 12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공동 언론발표를 시작으로 브리핑 수어통역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대통령실 전속 수어통역사가 모든 브리핑에서 통역을 제공한다. 이는 역대 정부 최초 사례로, 청각·언어장애인의 국정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또한 대통령실은 "향후 통역 범위를 주요 행사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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