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KT
KT가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KT

[월요신문=편슬기 기자]KT가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부르마불 콘셉트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응모받은 고객 사연을 바탕으로 더빙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인터넷 가입자 1000만 달성을 기념해 선보인 인터랙티브 마케팅 캠페인 [천만의마불]과 [천만의사연]이 고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까지 진행된 [천만의마불]은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형 이벤트다. 고객들은 '전국 인터넷 커버리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이동하면서, 각 지역에서 미니 게임, '천만 퀴즈', 깜짝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 달간 16만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자의 75%가 2회 이상 접속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 공유 59만건, KT닷컴 배너 클릭 9.4만건, KT 매장 방문 2.4만회를 기록하며 단일 프로모션 기준으로 이례적인 자발적 확산 성과를 거뒀다.

이어 8월 4일까지 진행된 [천만의사연] 공모전에는 고객들이 직접 쓴 실제 사연이 총 1만500여건 응모됐다.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은 인기 개그맨의 실감 나는 더빙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8월 26일부터 대국민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작을 가린다. 

최우수작에는 삼성 갤럭시Z폴드, 우수작 3편에는 갤럭시 워치8이 증정되며, 투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작들은 KT의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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