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무림을 배경으로 한 '사령병기전'을 업데이트 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무림을 배경으로 한 '사령병기전'을 업데이트 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세계관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무술가 쿠키들이 모여 사는 세계 ‘무령비림’을 배경으로 한 ‘사령병기전’의 첫 번째 스토리가 펼쳐진다.

◆ 흑룡과의 싸움에서 태어난 '사령병기 쿠키'

세상을 어지럽히는 흑룡을 무찌르기 위해 나선 한 영웅이 아쉽게도 패배한 먼 옛날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쓰러진 영웅은 자신의 힘을 신령한 네 가지 무기에 나눠주고, 제자들이 이 사령병기를 사용해 흑룡과의 싸움에서 간신히 승리한다. 기력을 다한 제자들의 힘까지 이어받은 사령병기가 쿠키로 태어나게 되고, 봉인사를 세워 흑룡의 힘을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시 어둠의 힘을 부활시키려는 흑마교단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는다.

사령병기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는 타이틀 이벤트 모드를 통해 전개된다. 일정시간마다 쿠키 주변에 형성되는 마기(魔氣)를 강화하고 흑화한 젤리들을 모으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어달리기 모드인 ‘떼탈출’에서도 무림 컨셉의 신규 에피소드 ‘시작되는 강호의 전설’을 만나볼 수 있다.

◆ 흑룡을 섬기는 ‘흑마교주 쿠키’의 등장

이번 업데이트로 짙은 악의와 독기를 내뿜는 ‘흑마교주 쿠키’가 새롭게 등장했다. 오랜 봉인을 풀고 흑룡의 부활을 계획하는 레전더리 등급의 쿠키로, 플레이 중 흑룡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주변 장애물을 파괴하고 흑룡의 문장 젤리를 생성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추가된 펫 ‘뿔사슴버섯’은 흑룡에 의해 폐허가 된 숲의 사악한 기운을 먹고 자란 존재로, 일정 시간마다 질주하며 검붉은 곰팡이 젤리를 생성하는 특징을 지녔다. 더불어 어둠의 보호막을 폭발시켜 주변의 장애물을 파괴하는 신규 보물 ‘흑마공 비급서’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악신의 탄생 ‘흑마교주 쿠키’ ▲종말의 시대 ‘뿔사슴버섯’ ▲만두 빚기의 고수 ‘자두맛 쿠키’ ▲홀서빙의 달인 ‘사부 건자두’ 등 무림 테마의 쿠키와 펫 스킨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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