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한 발 앞서가는 '신기한' 가전 제품을 출시하곤 한다.
"LG가 또 이상한 걸 만들었네"라는 밈(Meme)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미 익숙할 만큼 종류도 다양한데, 세계 최초의 풀터치 스크린 핸드폰을 비롯해 전자레인지와 토스터기가 합쳐진 제품 등 그야말로 가지각색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으로는 LG 시네빔 쇼츠가 있다. 벽으로부터 40cm만 확보되면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까운 거리에서도 고화질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7, 8평대 원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평소 좁은 공간으로 인해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못했다면 LG 시네빔 쇼츠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심지어 크기도 콤팩트하다. 손바닥만한 크기(가로세로 11cmx16cm)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 된다. 무게도 1.9kg으로 매우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두 개의 커피 캡슐을 합쳐 내 취향대로 블렌딩 해주는 커피머신 '듀오보'도 빼놓을 수 없다.
듀오보는 지난 5월 LG전자가 출시한 신제품으로, 맛과 향이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깊고 풍부한 커피의 풍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외관은 '아폴로 11호 달착륙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추출부는 우주선 조종석을 닮았으며 제품 지지대 우주선 다리를 연상시킨다. 이를 받치는 고무발 패드는 우주인 발자국 모양으로 마시는 즐거움에 보는 맛까지 더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이 늘어나자 텀블러 전용 세척기 '마이컵'이 출시됐다.
LG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마이컵은 ESG에 대한 B2B 고객의 높은 관심에 주목하면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움직임이 대표적이다.
마이컵은 7월 기준 국내 스타벅스 400여 개점에 설치됐으며 연내 2000여 개 매장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컵의 유용함과 ESG적 면모에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 캠퍼스, 기업 오피스와 관공서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월에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 반려묘용 좌석과 결합한 '에어로캣타워'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예를 들어 에어로캣타워를 사용하다가 음악이 듣고 싶다면 반려묘용 좌석을 분리하고 스피커를 결합하는 식이다. 게다가 온열 기능에 체중 측정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평소 반려묘의 몸무게를 재느라 고생했던 집사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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