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황기영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대리점 대표 등 행사 참가자들이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KGM 황기영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대리점 대표 등 행사 참가자들이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과 고객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KGM 기술교육원(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황기영 대표이사 및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대리점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KGM은 대리점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오토매니저 교육 프로그램 ▲우수 인력 영입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밀착 지원 조직 운영 등을 포함한 동반성장 캠페인을 추진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가치 극대화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 및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KGM은 이번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진 적자 상황에서도 지속됐던 임차료 지원, 판매 인센티브, 높은 판매수수료 등 손익 부담이 큰 지원책을 대신해 대리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업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리점발전협의회 이낙훈 회장은 "과거 회사가 적자임에도 비효율적인 대리점 지원 정책이 이어져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상생 프로그램이 대리점 간 건전한 경쟁과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고, 고객 만족도를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대리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KGM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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