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롯데월드타워에서 어린이 과학 교육 프로그램 ‘123 과학 탐험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23 과학 탐험대’는 롯데물산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회 공헌 사업으로, 대한민국 최고층(123층) 건물 롯데월드타워의 과학·기술·환경·안전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5월 진행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에 이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아동 대상으로 사회 공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내부 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은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종합방재센터에서 타워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서 수열과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견학했다. 73층에서 외벽 유지보수 장비(BMU)에 탑승해 타워의 건축 구조를 직접 살펴보는 등 특별한 체험을 진행했다.
롯데물산 타워기술팀과 소방 방재팀 임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타워 곳곳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는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과학기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물산은 10월 송파구 및 강동구 소재 초등학교를 찾아가 과학 교육을 하는 ‘555 과학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 전문 강사의 깊이 있는 강연과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키트 만들기’ 등을 통해 타워에 적용된 과학기술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