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대우건설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 누계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해 연간 목표의 78.6%를 달성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대우건설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 누계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해 연간 목표의 78.6%를 달성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을 발표하고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2조5478억원) 대비 21.9% 감소한 1조99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0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19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0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23억원) 대비 9.1% 감소한 56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조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8566억원) 대비 19.3% 감소했고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819억원) 대비 2.9%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11조15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조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다.  3분기에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421억원) 등 수익성 우수한 자체사업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4조2000억원의 78.6%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8038억원으로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6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44조4401억원)와 비교하면 9.8% 증가한 것으로 수주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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