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지주
사진=롯데지주

롯데가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밸유 포(for) ESG 4기' 발대식을 진행한다. '밸유' 사업은 '밸류 크레에이터스 인 유니버시티'의 줄임말이다. '밸유 포 ESG'는 청년층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롯데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22년부터 열어오고 있다. 

롯데는 이번 기수부터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기존 팀 단위 접수에서 개인 단위 모집으로 전형을 변경했다. 면접을 통해 80명을 선발, 합격자들은 10개팀으로 나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팀별로 기획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21일) 열린 발대식에는 ‘밸유 포 ESG 4기' 80명을 비롯해 멘토단, 롯데지주와 희망친구 기아대책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 강연, 팀별 아이디어 회의, 멘토와의 만남 및 피드백, 프로젝트 기획과 실무 교육 등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밸유 포 ESG 4기'로 선발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재학생 윤상경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참가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청년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야말로 롯데가 추구하는 ESG 경영"이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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