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승주 기자]세종대학교가 오는 2025년 5월 13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5회 ISF SPRING 외국인유학생 취·창업페어(SC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진학부터 취업·창업까지 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진로 박람회로, 세종대, 커리어투스, 스튜바이저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와 다수의 교육 및 산업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한다.
학위 과정과 관계없이 ▲어학 연수생 ▲학사 과정 ▲석·박사 과정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외국인 유학생 진로 박람회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 영향력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제5회 박람회는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정보페어(SUEF)'와 '취·창업페어(SCF)'로 구성돼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진학 ▲취업 ▲창업까지 경력 전환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1:1 채용 인터뷰, 글로벌 이력서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멘토링, 비자 및 법률 상담 부스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커리어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기업 HR과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영어 트랙 확대 및 해외 커리어 연계 기업 초청 등을 통해 글로벌 취업 기회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기관, 대사관, 글로벌 기업, 국내외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학생 커리어 지원을 위한 다문화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될 예정이다. 단순한 채용 설명회나 진학 상담회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인재 확보 전략과 산업계 수요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