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편슬기 기자]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A씨는 매번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다. 온갖 후기를 참고해가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했지만 돌아오는 건 지원에 감사한다는 문자 뿐. A씨는 합격자들의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싶지만 구하는 과정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사람인에서 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람인 스토어'를 내놨다. 나의 경험이 상품이 되고, 구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구매와 판매 과정을 통해 마일리지가 돌고 도는 하나의 생태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새로운 커리어 성장 기회까지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인 스토어'를 공식 론칭 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공고 중심 플랫폼을 넘어, 구직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거래하며 상생하는 '커리어 오픈마켓'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특히 소비자가 '구매자'이자 '셀러'가 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해 경험을 상품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형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내 경험이 곧 상품이 되는 곳, 사람인 스토어
사람인 스토어는 취업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고 파는 신개념 마켓 플레이스다.
사람인이 직접 개발한 AI 모의면접, 인적성검사 등 신뢰도 높은 서비스 상품을 포함해 실제 취업에 성공한 이들의 합격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질문 및 답변 자료 등을 직접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취업 컨설팅, 직무 멘토링, 공기업 준비 가이드 등 취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유무형의 상품들이 거래될 예정이다.
사람인 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셀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취업에 성공한 합격자들은 자신의 노하우와 자료를 상품화해 판매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경제적인 보상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이직이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검증된 실제 합격 사례와 전문가의 컨설팅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 상생의 장 마련
현재 취업 시장은 정보 비대칭이 심각해 구직자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기 어려운 현실이다. 사람인 스토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한다.
검증된 합격자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함으로써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구매자들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취업 준비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합격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람인은 이와 함께 사람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22일까지 사람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서비스 상품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10명)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박스 기프티콘(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또, 사람인 스토어에서 첫 구매부터 리뷰 작성까지 완료한 이용자 전원에게 최대 1만 사람인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사람인 마일리지는 추후 사람인 스토어 내에서 상품 구매 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구매자 추첨을 통해 ▲30만 사람인 마일리지 (1명) ▲10만 사람인 마일리지(2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100명)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