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시 브랜드 택시표시등. 사진=에스엠씨모빌리티
캡시 브랜드 택시표시등. 사진=에스엠씨모빌리티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와 연동되는 지역 참여형 가맹택시 브랜드 '캡시(Cabsy)'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캡시'는 플랫폼 기반의 효율성과 가맹 모델의 안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를 통해 가맹택시 산업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식 가맹 프로그램인 '블루파트너스' 연동 모델로, 기존 플랫폼 호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을 낮춘 운영이 특징이다.

캡시는 가맹 사업자의 수익 안정성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8%로, 전국 가맹택시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외부광고 수익, 카카오T 호출료 공유, 지역 기반 옥외광고(OOH)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 등 운행 외 부가 수익모델도 제공해 공차 시간을 줄이고 수익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본부-가맹점 간 실시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전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정책 질의응답, 운영 개선 제안 등을 지원하며, 모든 소통 내용은 시스템상 투명하게 기록·관리된다.

캡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와 공동 성장을 실현하는 플랫폼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신청을 순차적으로 접수 중이며, 초기 가맹자를 대상으로 전용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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