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사진=뉴시스
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사진=뉴시스

[월요신문=박윤미 기자]인사혁신처가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으로 행정 혁신을 이끈 공무원 6개조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14일 시상식을 열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데이터정보담당관실 최한상 사무관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당시 악성 코드 출처를 분석하고 탐지 정책을 개발해 모든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복무과 정승진 서기관과 이선희 주무관은 남성 공무원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해 저출생 극복과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성과급여과 서유진 사무관과 남윤아 주무관은 육아휴직수당 상한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 기간을 최대 18개월로 연장해 휴직자의 경제 부담을 완화했다.

또 인재정책과 김영준 사무관과 전홍덕 주무관은 2027년부터 국가직 9급 공채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민간 시험과의 호환성을 높였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인사처장 표창과 포상 휴가 등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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