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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김윤겸 기자] 지난해 경기 과천시에서 공급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세대당 2.1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1순위 청약 평균 2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갈수록 1가구 2차량 현상이 증가하고 있고 나날이 주차 스트레스가 커지는 만큼,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같은 넉넉한 주차공간은 아파트 인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차량 등록 대수는 약 2637만대로, 전체 가구 수(약 2423만가구)를 넘어섰다. 수도권 신도시와 자가용 출퇴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가구 2차량'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주차 공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도 세대당 2.1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시작해서 지상 29층, 전용면적 ▲84㎡A·B·C ▲115㎡A ▲116㎡B ▲139㎡A ▲141㎡B 총 17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사우나,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갖췄다.
북수원IC와 인접해 자가용으로 약 30분대에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며, 성균관대역(1호선)과 가까워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선(공사 중) 등 광역 교통망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목지구에는 총 42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는 대형 상업시설과 공원,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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