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SK플래닛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SK플래닛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월요신문=김나연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OK캐쉬백의 SK플래닛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고객 유치와 함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멤버십 연동 ▲고객 혜택 강화 ▲데이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1만8600여 점포 네트워크를 가진 CU는 9만5000여 가맹점과 2천9백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멤버십 로열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 기업은 멤버십을 연동해 CU 포인트와 OK캐쉬백 사용 고객 간의 편의성을 높인다. 각 사의 앱에서 양사의 멤버십 가입이 가능해지고 동시 적립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CU는 OK캐쉬백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오키클럽'에서 업계 최초로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정 일자에 진행되는 '오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포인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OK캐쉬백 앱 내에서 CU 전용 쿠폰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 위치 기반 맞춤형 마케팅도 선보인다. 편의점 CU 신규 오픈 시 인근 거주 고객에게 CU 쿠폰을 제공하거나,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이 증가하는 강원도와 같은 주요 관광 지역 주변 고객에게 CU 쿠폰을 발행하는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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