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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단체는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열렸으며, 현대 호프 온 휠스의 27년간 연구 지원 활동을 돌아보고 소아암 치료 성과를 공유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며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수십 년간 치료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소아암 환아 지원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유럽과 인도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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