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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포스코그룹의 인수 검토 소식에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HMM은 전일 대비 5.11%(1150원)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HMM 인수를 검토 중이다. 그룹 내 신사업 조직과 외부 전문가들은 인수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HMM 지분 약 71%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4조원 규모다. 정부 지분 전량을 인수할 경우 약 17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조원, 유동성 자산은 44조원 수준이다.
포스코 측은 "HMM와의 시너지 가능성은 인정하나 인수전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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