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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7% 오른 3314.53에 마감했다.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7월 6일 기록(3305.21)을 뛰어넘으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각각 1조3278억원, 8995억원 등 2조2000억원 넘게 코스피를 순매수하며 신고점 달성을 견인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코스피 최고치 경신은 자본시장을 통한 실물경제로의 자금공급과 국민 자산증식이라는 핵심 기능이 되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기적 유동성의 흐름이 아니라, 자산시장 '머니 무브'의 시작이다.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가 이번 기록을 자축함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국민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 및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요신문=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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