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지(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IR피칭데이’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 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 9기’에 선발된 20개 팀 중, 중간성과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투자자(VC:Venture Capital)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경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참가팀 중 ▲나눔 비타민 ▲플렌트너 ▲심투리얼 3개 팀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총 3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았다. 이어 참가팀들은 투자 전문가들에게 1:1 투자유치 전략 자문을 받고, 지금까지 참가팀들과의 ‘알럼나이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어 통역 서비스 개발업체인 ‘뉴챕터’가 청각장애 참가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무료로 지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육성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혁신 초기 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및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