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오픈월드 기대작 '붉은사막'이 내년 3월 20일 정식 출시된다.
펄어비스는 24일 개최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이 같이 출시일을 밝혔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새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했다. 당시 발표한 출시일은 내년 3월 19일. 다만 이는 미국 시간 기준이며 국내 정식 출시일은 이튿날인 3월 20일이다.
펄어비스는 25일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에서도 붉은사막 게임 부스를 운영하며 게임을 시연한다.
붉은사막은 PC 스팀 버전과 애플 맥(Ma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다.
사전예약 패키지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과 패키지 버전으로 각각 출시된다. 특히 패키지 버전인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게임 주인공 '클리프'의 디오라마 모형과 독점 인게임 아이템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디럭스 에디션 실물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스틸북과 게임 속 대륙 '파이웰'의 지도, 개발자 편지 등 전용 굿즈가 제공된다.
붉은사막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전투가 특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용병단장 '클리프'가 돼 흩어진 동료들을 다시 모으고 거대한 운명에 맞서야 한다.
당초 붉은사막은 MMORPG로 기획됐으나 개발 과정에서 싱글플레이 중심의 3인친 액션 어드벤처로 변경됐다. 또한 풍성한 게임 내 상호작용, 자유로운 퀘스트 진행, 현실적인 전투 등 다양한 흥미 요소를 지녔다.
붉은사막은 언리얼 엔진5가 아닌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로 제작됐다. 이미 검은사막을 통해 자체 게임엔진의 높은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붉은사막도 게임 속 눈이나 비 등 실시간 환경 변화,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충돌 효과 등 시각요소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일이 공개되자 펄어비스 주가는 전일 대비 7%가량 급등했다. / 월요신문=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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