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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0월 1일부터 전국 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9년부터 금융권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2023년, 527개교) 대비 61.5% 증가한 전국 851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사회 진출 전에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사회초년생 금융꿀팁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회초년생들이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시 도움 되는 금융꿀팁과 최근 금융사기(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유형 및 대응 등을 추가 반영했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현명한 신용관리요령 ▲바람직한 대출관리, 학자금대출·햇살론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파밍 등) 유형 및 대처요령 ▲취준생 대상 불법 다단계, 가상자산 투자 사기 등 예방 ▲재무관리방법, 목돈 마련하기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카드 사용법 ▲주거불안, 이렇게 해소하자!(전세사기 예방법) 등이다.
신청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받고, 교육은 수능일(11.13) 익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우리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월요신문=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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