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내달 1~23일까지 부산의 대표 칵테일바 ‘코듀로이 펠라즈(Corduroy Fellaz)’와 함께 ‘음료를 통해 한 장소의 전통과 문화를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것(A Sip of Heritage)’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부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와의 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부산 로컬 식음료(F&B)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다.

협업 칵테일 메뉴는 3가지로, 오뚜기 대표 제품들을 활용해 일상의 식탁에서 익숙하게 즐겨온 맛을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확장했다. ▲카레와 유자차에서 영감받은 노란색 식전주 ‘옐로우 모닝’ ▲케챂·마요네스 베이스의 3가지 소스와 샐러리 가니쉬를 더한 블러디메리 스타일 칵테일 ‘퀵 런치 메리’ ▲크림수프를 아포가토처럼 떠먹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해 커피 리큐르·피트 위스키와 조합한 디저트 칵테일 ‘애프터 디너’ 등 총 3종이다. 협업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한정 제작된 기프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협업 메뉴는 코듀로이 펠라즈에서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 ▲ 일·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즐길 수 있다.

협업 종료 다음 날인 11월24일에는 부산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아웃트로 바이 비토’와 ‘소공간’이 함께하는 스페셜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12월4일에는 서울 논현동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칵테일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헤리티지 제품이 로컬 브랜드의 창의적인 해석을 만나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오뚜기만의 따뜻하고 유쾌한 브랜드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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