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퓨쳐테크포럼. 현장. 사진=한수원
지난 3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퓨쳐테크포럼. 현장. 사진=한수원

APEC CEO Summit 2025의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 미래에너지 세션이 30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수원이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팀코리아’가 협업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마리아 코스닉 미국 원자력협회 회장, 피터 자보드스키 체코 두코바니 사장 등 국내외 원자력·에너지 분야 인사 약 500명이 참석했다.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이 환영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한수원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이 퓨처테크포럼 미래에너지 세션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한수원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에너지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APEC 지역의 경제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을 위해 협력하자”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APEC 지역의 에너지 위기 해법과 ‘탄소 없는 안정적 미래 에너지’ 구현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원자력 산업계, 금융권, 학계, 에너지 정책·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술 개발 과제, 산업 생태계 전환, 금융·정책 지원 체계 등 협력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퓨처테크포럼은 조선, 방산, 문화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 등 6개 주제로 구성돼 10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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