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일 공개한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경북 경주 소노캄 그랜드 볼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 만찬을 마친 뒤 시 주석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대통령실이 2일 공개한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경북 경주 소노캄 그랜드 볼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 만찬을 마친 뒤 시 주석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초대의 뜻을 밝힌 사실과 관련, "머지않은 시일 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의 페이스북에서 “양국이 한층 더 가까운 이웃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양국이 함께 만들어 온 깊은 우정과 역사는 흔들림 없이 견고히 이어져 왔음을 확신한다”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적 신뢰를 견고히 하기 위해 고위급 소통 채널을 정례화하고, 인적·지방 간 교류도 확대해 우호적 관계를 더욱 깊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년 만에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신 시진핑 국가주석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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