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6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말(馬) 문화 확산 및 예술 지원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2026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지난 200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145명의 작가가 참여한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말(馬)을 예술로 표현하는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는 말(馬)을 소재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와 박물관 소재지인 과천 지역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약 6주간의 전시 공간(기획전시실)이 무상 제공된다. 아울러 리플렛과 배너 같은 인쇄물 제작을 비롯해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가 뒷받침 된다. 또한 작품 운송 등에 필요한 지원금 70만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28일 오후 5시까지, 심사 결과는 30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초대전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초대작가들의 작품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연도별로 확인할 수 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