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11월 10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연다. 사진=인크루트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11월 10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연다. 사진=인크루트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인크루트는 1998년 취업포털 분야를 개척한 데 이어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으로 채용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선보여왔다. 

채용솔루션 기반으로 채용의 전과정을 서비스화한 RPO(Recruitment Process Outsourcing)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찾는 대표 서비스로 성장했다. 

RPO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대부터는 채용의 전 과정에 IT를 접목해 디지털화한 'HR테크'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리크루팅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인크루트웍스'라는 서비스브랜드로 통합했다. 인재 검증을 위한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으며, 올해 인성검사 관련 특허 2건, 게임 기반 역량평가 특허 8건 등록에 성공하면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는 기업들이 더욱 안심하고 긱(Gig, 초단기 일자리)을 운영할 수 있는 '노쇼방지시스템'을 통해 긱워커의 노쇼를 전면 근절했다. 뉴워커가 자체 개발한 노쇼방지시스템 역시 특허등록에도 성공해 독창성을 공인받았다.

AI를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오퍼박스'는 AI 기반 매칭으로 후보자가 기업에 입사 지원하지 않아도 기업과 헤드헌터 등의 포지션제안을 받는 신규 서비스로 특히 경력직의 이직 및 채용에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신입을 위한 취업 지원에도 AI를 활용 중이다. AI 자소서 첨삭과 함께 입사 지원 준비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한편, AI 모니터링을 통해 취업포털의 책무인 구직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인크루트는 11월 10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연다. 또 인크루트 회원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인크루트 창립 27주년,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인크루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크루트 개인회원 중 포지션 제안받기 설정을 완료했다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업회원의 경우, 이벤트 기간 동안 인재검색을 사용하면 최대 10건에 대해 페이백을 제공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인크루트는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확보로 'HR테크'를 리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서비스의 기본에도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초심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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