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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11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기 금호건설은 매출액 523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인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감소한다.
금호건설은 2026년 주요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공공부문 수주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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