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람그룹
사진=보람그룹

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6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3.7일분(1만8411유닛)에 불과해 적정 기준을 밑돌고 있는 데다  최근 감소세가 더 뚜렷해지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보람할렐루야탁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보람할렐루야의 헌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크게 불안정해진 2020년부터 시작돼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및 스탭진, 인근 탁구 동호인 6명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 참여자에게는 보람할렐루야 탁구용품 지원사인 티인사이드에서 후원한 탁구 양말과 수건을 증정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보람할렐루야는 헌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는 울산·인천·안산·천안·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탁구 동호인과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할렐루야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그룹이 추구하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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