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우데이즈
사진=글로우데이즈

글로우픽은 '글로우픽 어워드 겸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 첫 수상작과 함께 올해의 뷰티 키워드도 발표했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작은 글로우픽과 앳코스메의 지원 아래 K 뷰티 일본 진출 발판도 늘어난 셈이다. 

20일 글로우데이즈에 따르면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는 매년 앳코스메가 실사용자 리뷰·평점만으로 선정해 일본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의 한국 버전이다. '앳코스메'는 일본 20~30대 여성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등 월간 사용자 2000만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이다.

올해 글로우픽 어워드 겸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는 4개 부문별 수상작에 ▲투슬래시포 '올 오버 페이스 블러쉬'(카테고리 부문)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선크림'(클린뷰티 부문) ▲이니스프리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루키 부문) ▲빌리프 '아쿠아 밤 프로즌 크림'(트렌드 부문)을 선정했다. 

글로우픽은 2025년 시장을 관통한 뷰티 키워드도 발표했다.▲고능 소비 ▲감각 케어 ▲피디알엔(PDRN) 부스터 ▲속광 메이크업 ▲필터 파우더 ▲컬러 하이라이터 ▲글레이즈 립 ▲헤어 퍼퓸 ▲뷰티 액세서리 ▲쿨링 케어 10개 키워드다.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와 제품력 이상의 즐거움, 급격한 기후 변화 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트렌드 변화가 특징이다. 

이번 수상작들에 대해 글로우데이즈는 "수상작은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글로우데이즈와 앳코스메 시너지도 K 뷰티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다. 앳코스메 운영사 '아이스타일'은 2023년 글로우데이즈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앳코스메는 일본에서 전국 35개 오프라인 멀티숍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도쿄 하라주쿠와 오사카 플래그십 스토어는 월 50만명 이상 방문하는 J 뷰티의 메카"라며 "앳코스메 어워드 라이선스는 일본 소비자 구매 순간에 중요하게 역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은 온라인 리뷰와 랭킹이 오프라인 매장 판매로 직결된다"고도 덧붙였다.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은 2014년 설립된 뷰티테크 기업 글로우데이즈가 운영하고 있다. 앳코스메는 최근 'K 뷰티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K 뷰티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인큐베이팅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K 뷰티 브랜드에게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사업 운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 월요신문=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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