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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이 같은 정상외교 계획을 공개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집트 현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내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해 22일부터 G20 참석 일정에 돌입한다”며 “이 기간 프랑스·독일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프랑스는 내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을 수임하는 만큼 국제 정세와 다양한 경제·안보 현안에 관해 긴밀히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대표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국제 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 현지에서는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협의체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은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 협력 촉진 방안 등을 두루 논의할 계획이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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