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면목역 모아타운 내 두 번째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진=BS한양
BS한양이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면목역 모아타운 내 두 번째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진=BS한양

BS한양이 서울 중랑구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BS한양은 22일 개최된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면목역 2-1구역에 이어 2-3구역까지 수주하며 면목역 모아타운 4개 구역 중 2개 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면목역 2-3구역 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42-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총 6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BS한양은 면목역 2-1구역과 2-3구역을 포함해 향후 모아타운 추가 수주를 통해 총 2천여세대의 대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S한양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대규모 공급 경험, '수자인'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152세대),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908세대),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3058세대) 등 수도권 정비사업을 수행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 인천 부개4구역 재개발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서울 면목동까지 수주 범위를 넓히며 정비사업 참여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BS한양은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민간, 공공, 도시정비사업 등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수주잔고율 700%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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