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32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할인 릴레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에도 2~10일 9일 간 두번째 창립 기념 '고래잇 페스타'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 투자를 통해 장바구니 필수 아이템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압도적인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매 행사마다 두 자리 수 매출 신장을 거두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빅 러브 세일'을 테마로 32년 간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장 기간인 14일 간 할인 판매한다. 대부분의 신선·가공식품 및 일상 용품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 간 반값 삼겹살부터 조개(1kg·6990원), 바지락(1kg·7990원), 딸기(500g·9984원) 등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도 대폭 할인한다. 농심의 글로벌 공략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4개 들이)'은 4880원에 이마트 단독 판매한다. 켈로그 인기 시리얼 10종과 대상 종가김치, CJ 비비고 김치 15종 등은 2개 이상 구입하면 50% 할인해준다.
32주년 기념 한정 수량 제작한 리미티드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셀렉션 아티잔 까버네소비뇽'은 21% 할인한 2만9800원, '까테나 자파타 32주년 에디션(말벡·샤도네이)'는 33% 할인한 2만4800원이다.
인기 디지털 기기도 특가에 준비했다. 다음달 1일부터 이마트앱을 통해 TV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24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그레이트(Great) 포터블 스크린'을 전용 가방 무료 혜택을 포함한 49만9000원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혜택도 많다. 상금 2000만원 규모의 고객 참여형 공모전 '고래잇 메이커스 콘테스트(~12월7일, 자체 캐릭터 인스타 게시 인증 참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이(e)머니 5000점 증정 이벤트도 있다. 10만원 이상 구입(이달 27~30일, 다음달 2~10일)하고 앱에 응모한 조건이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32년 동안 이마트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 역대급 규모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생활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며 고객 만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