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선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정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당 혁신과 통합을 위해 힘써달라 말하며 '현애살수(懸崖撒手)'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정 전 총리가 이 대표의 사퇴 등 결단 촉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이날 이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1시간 40여분간 회동을 가지며 당내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전 총리가 "단합이라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이 다시 한 번 성사됐다. 지난 18일 용산에서 영화 시사회에서 만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비공개 오찬이다.김 전 총리와 이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총선읖 앞두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창당설이 확산되자 당 내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3총리 연대설'까지 불거지자 당 통합을 위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김 전 총리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앞서 "오늘 제가 이 대표님을 뵙는다니까 여기저기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만 7065표(56.52%)표를 얻으면서 9만 5492표(39.37%)를 얻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p차로 꺾고 당선됐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83%,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1.38%, 녹색당 김유리 후보는 0.21%,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는 0.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보인 것이라 밝혔다. 체포동의안 가결·법원 출석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이재명 대표 체제 또한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예고된 검찰의 백현동 사업 관련 소환 조사와 관련해 "당당히 소환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며 "대장동 수사로 무려 1년이 넘게 저의 모든 것을 탈탈 털었지만 아무것도 나온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자 다른 사건으로 또다시 저를 조사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그럼에도 불
[월요신문=송창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정부 여당에 제안했다. 총 35조원 규모로 민생회복 등에 30조원 경제회복 등에 5조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더 늦기 전에 정부의 잘못된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추경 협상에 즉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표가 제안한 추경안은 총 35조원 규모다. 민생회복프로젝트 명목의 30조원,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 명목의 5조원 등으로 구성된다.민생회복 프로젝트에는 ▲고금리 피해회복 ▲저신용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태원 참사 대응 책임론이 일며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직무 복귀했다. 이 장관은 돌아오자마자 연일 수해지역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장관 복귀에 대해 안전 컨트롤타워 정상 가동에 대한 기대담도 나온다. 다만, 민주당 야당은 여전히 이 장관의 자진 사퇴를 언급하고 있다.'실세 장관'으로 통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직무 복귀로 국정 중추 부처의 기능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26일 오후 경북 봉화군과 영주시를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를 시사했다. 현 정부와 검찰에 맞서 본인의 무고함을 밝힘과 동시에 검찰의 무도함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발언 직후 여야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당에서 이 대표가 말뿐인 쇼를 하고 있다며 실제 행동에 나서라고 압박한 반면 야당에선 스스로 희생을 각오한 결단이란 의견 등이 나온다.지난 19일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 발언 말미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월요신문=송창근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 30여명이 청년 정치인 등에 대한 강성 지지층(개혁의딸, 일명 개딸)의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서명을 받고, 지난 25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향한 강성 지지층의 공격 중단 촉구 결의를 제안했다. 돈동투 사건에 이어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이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당 지도부를 향한 비명(비이재명)계의 공세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치권에 따르면 비명계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이 개딸들이 청년 정치인을 공격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이번 서명운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간호법 공약을 내건 적이 없다'라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대놓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에서 "지금 당장 검색만 해봐도 윤석열 후보의 간호법 공약을 쏟아져 나온다"라며 "정치에서 국민과의 약속 지키는 것은 중요한 것을 넘어서서 기본 중에도 기본이다. 거짓말해서 돈을 빌려도 사기죄로 처벌하는데, 국민 주권 위임받으면서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면 그보다 더 큰 죄 어딨겠나"라고 말했다.이어 "(간호법과 관련) 국민적 분노가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내년에 치러질 총선에서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관련해 원포인트 개헌을 공식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고 민주당 공약이기도 했던 5·18 운동의 헌법전문 수록을 지킬 때가 됐다.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반드시 내년 총선에 맞춰 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협조해주길 부탁드리고 공식 제안드린다"고 말했다.이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정부여당이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 관심이 진정성 갖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 번째 재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31일 10시25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가 심리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취재진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법정에서 처음 대면하는데 입장 있나', '호주 출장에서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과 이 대표가 함께 요트를 탔다고 유 전 본부장이 주장했는데 어떤가' 등의 질문을 했지만 답하지 않았다.이날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깡패지 대통령이냐' 발언에 대해 "형과 형수에게 패륜적인 쌍욕을 쏟아내던 이재명의 맨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정 비대위원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직 뒤에 숨어서, 당 대표직 뒤에 숨어서 감옥행을 피하겠다고 몸부림치는 이 대표가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인성의 바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적었다.이어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 내내 그를 둘러싸고 폭로됐던 파렴치하고, 비인간적인 언행이 새삼 떠오른다"며 "형을 정신병원에 불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상식 입장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대표를 놓고 그동안 검찰이 무도하고 부당하게 수사를 진행했고, 오늘 청구 요지를 보면 전혀 새로울 게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자기들이 기정사실화를 하고 꿰맞추려 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오로지 야당 대표를 정적으로 제거하려는 목적에 충실한 정권 하수인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비판했다.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국민의힘은 3일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라"며 공세 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에 나선 민주당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수호'를 외치며 서초동에 모여 국민을 갈라치고 법치를 유린했던 그 세력들이 이제는 '재명수호'를 외치며 방탄을 위한 장외집회를 대대적으로 예고하고 있다. 언제까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행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당의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태도에 개탄스럽다"며 입장을 밝혔다.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30일 대장동 의혹 사건 오전 재판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 앞에서 이같이 전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제출한 진술서에 "유 전 본부장이 범죄행위를 저지르며 범죄사실을 시장인 저에게 알릴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만 있다면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가릴 때가 아니다"라며 "30조원 긴급 민생프로젝트의 빠른 협의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0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협의가 불편하면 일방적으로 진행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특권 정권"이라며 "서민은 어떻게든 쥐어짜고 초부자에겐 퍼주지 못해 안달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또 "민생경제 위기가 커질수록 정부 정책은 취약계층, 그 다음 서민에게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이번 회견은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이틀 만에 열리는 것이다.때문에 회견에서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집중적인 문답이 이뤄질 전망이다.또 이 대표는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로 인한 안보 불안 논란 등 윤석열 정부의 실정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고물가, 수출 부진 등 경제·민생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데이트폭력"이라고 표현한 것에 유족이 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이유형 부장판사는 이날 이 의원 조카 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버지 A씨가 이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이 대표의 조카 김모씨는 지난 2006년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집을 찾아가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이 대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장본인들이 민주주의를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맹폭했다.이 대표는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새해 벽두부터 각종 범죄 혐의에 연루된 야당 대표를 불러 그를 중심으로 당이 뭉쳐야 한다느니,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후퇴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대표를 만나면 '나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라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예전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리해도 진실만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비겁한 사람인지 이제야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기획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협잡한 것이 맞다. 정상적으로 진행하지도, 공정하게 진행하지도 않았다"면서 "그 당시 성남시에서 일어난 개발 사업은 모두 이 대표를 통하고 있다"고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당선에 대비해 인재를 물색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이 대표 측이 부인하자 "너무 웃긴다. 정말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유 전 본부장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그 부분에 대해선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다. 아주 세세하게. 경험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다음에 또 그러시면 어디서, 어떻게, 몇 번을 만났는지 낱낱이 말하겠다"고 경고했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최대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정 대주교 집무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원래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면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 지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이 대표는 "위기라고 하는 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고통을 더 크게 준다고 한다. 가계부채 문제나 고금리, 고물가에 실질 소득이 줄어드니 사람들 삶이 팍팍해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에 제안한 내년도 예산안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해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이번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1%포인트 내리는 중재안을 제시했다.앞서 정부는 현행 25%에서 22%로 3%포인트 인하하는 세법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법원이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양지정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는 24일일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실장은 '대장동 일당'에게서 1억4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또 정 실장은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씨 등을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천화동인 1호 일부 지분을 약속 받은 혐의도 있다.아울러 위례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성남시 등의 내부 비밀을 남욱 씨 등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공지를 통해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구속돼있는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고 밝혔다.이어 "정 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구속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키로 했다"고 전했다.김 부원장과 정 실장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뇌물 수수와 불법 선거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김 부원장은 다음달 2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정 실장 수사와 관련해 이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 실장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까지 경기도청 정책실장으로 근무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정 실장이 경기도청 근무 당시 사용한 이메일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9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우리는 모르는 척하고 개인 비리로 몰아갈 것이고, 우리대로 선거를 밀어붙일 테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1일 뉴스타파에 공개된 정 실장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정 실장)는 자신의 지위 및 인맥을 이용하여 핵심 수사대상자를 회유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진술하도록 종용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통하여 인적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적시했다.검찰은 정 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분이 있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남 변호사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재판에서 이같이 말했다.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1200억여원의 배당금을 받은 회사다. 남 변호사가 대장동 사건과 이 대표의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파장이 예상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정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16일 정 실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실장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으로부터 6회에 걸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 등 혐의로 정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으로부터 6회에 걸쳐 1억4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2013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비밀을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에게 누설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