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나연 기자］대상그룹은 제5회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상 잇 앤 트래블 필름 페스티벌(DAESANG E.T.F.F)'은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기반으로, 대학생들이 함께 협력해 '음식'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이다. 올해는 발리를 찾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떡볶이·치킨·김밥·만두 등 대상그룹의 인기 K-푸드를 직접 맛보면서 시사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문화와 음식이 어우러지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인 48명의 대학생이 6명씩 8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3박 15일간 5분 이내의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완성된 단편영화는 24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틀라스 슈퍼 클럽' 시사회에서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연출한 이도윤 감독, 서울예술대학 박지훈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현지 관광객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시상식 일주일 전부터 '대상 K-푸드 위크'를 운영했다. 대상그룹 제품으로 만든 떡볶이, 김부각, 김치전, 김치 스프레드 등으로 구성한 '대상 K-푸드 플래터'와 시사회 초대권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다양한 옥외 광고를 집행해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에 힘입어 시사회 당일에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의 다양한 K-푸드를 즐기며 영화를 관람했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K-푸드 꾸러미를 증정했다.
시상은 대상과 작품상, 홍보상, 최우수 배우상, 최우수 활동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코코넛 알레르기 클럽'을 제작한 'Balicious'팀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수상작과 메이킹필름은 '대상 잇 앤 트래블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