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는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는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달 25일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과 건기식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은 타오바오·티몰 그룹의 핵심 사업인 크로스보더 소비자 직접 판매(B2C) 이커머스 플랫폼(국경 간 전자상거래)이다. 현재 중국 크로스보더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타오바오·티몰 그룹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플랫폼들로 이뤄졌다. 2014년부터 해외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 수 있도록 마케팅부터 브랜드 육성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 일반 식품 및 건기식 분야에서 ▲학술 교류 ▲기능성 소재 연구 ▲제품·제형 개발 및 생산, 판매 등 제반 사업들을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맥스그룹에서 생산되는 유수의 국내 고객사 제품들이 티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체결로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K 건기식의 안정적인 생산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그룹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국내 고객사 제품도 수출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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