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경기 광명, 서울 금천구 일대 소액결제 피해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신고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신고는 8일 오후 7시 16분을 기해 이뤄졌으며, KT 측은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게 어떠한 금전적 피해도 가지 않도록 사전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결제 한도를 10만원 이하로 조정하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9월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생이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신고 건들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T 측은 "고객 피해 발생 등 심려를 끼쳐 송구합니다.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히 사건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0번 또는 24시간 운영중인 전담고객센터를 통해 고객 문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KT '소액결제 피해' 4580만원…"피해자 늘어날 전망"
- "커지는 해킹 우려"…광명 이어 금천구까지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
- "설마 또 해킹?" KT 이용자 소액결제 수천만원 피해 발생
- "KT에 폭탄 터트리겠다" 디시인사이드 협박글에 수사 착수
- "단통법 폐지에도 단말기 값 요지부동" 출혈 경쟁은 옛말
- 경기도에서 서울로…점차 번지는 KT발 해킹 의혹
- "해킹 아니라더니" KT 이용자 '공포' 현실화…피해액 1억원 넘어
- 결국 고개 숙인 KT 김영섭...위약금 면제는 '애매모호'
- “통신3사 보안 전수점검하라”…시민단체 등 SKT·KT 사태 규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