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5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로 구성됐다.
무거동 중심에 위치해 옥동, 신정동 등 주요 생활권과 가깝고 울산대공원, 현대백화점, 법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등 10여 개 학교와 병원, 마트가 인접해 있고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등 녹지 공간도 많다. 남부순환도로와 문수로, 울산고속도로에 가깝고 트램과 광역철도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울산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아파트인 만큼 상품성에 신경을 썼다. 출입구부터 단지 외관까지 포레나 만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반영하였고 단지를 남향 위주 일자형으로 배열하여 개방감과 녹지공간의 비율을 높였다. 일부 동 외벽은 유리 마감에 포레나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적용한 '셰브론글라스(커튼월룩)' 방식을 적용했다.
단지 지상에는 선큰정원, 휴게정원, 솔향기 테라스 등의 다양한 휴게 녹지가 들어서며, 어린이∙유아놀이터, 반려동물놀이터(펫파크) 등이 계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주방, 화장실 환기 설비에는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환기를 지원하는 '블루에어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 비상벨과 현관 블랙박스 도어폰 등이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6대에 달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주차 구역의 30%를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전 세대에 지하창고까지 제공한다.
울산 남구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오픈 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 스터디룸 등이 마련된다. 지하에는 북하우스,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돌봄센터, 키즈짐, 게스트하우스도 설치된다. 전 세대 거실창에는 유리난간이 설치되고, 2.42m 높이의 우물형 천장이 적용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월패드와 콘센트는 '포레나 엣지룩' 디자인이 적용되며, 욕실에는 스마트 환풍기와 반려동물 세면대 옵션이 마련된다.
평형을 살펴보면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거실·주방 대면형 설계와 아일랜드 주방, 순환형 팬트리를 적용했다. 84㎡C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개방감과 공간 독립성을 강화했다. 109㎡ 타입은 4베이와 침실 4개,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포함된 대면형 주방, 그리고 현관창고와 다용도실·주방이 연결된 순환형 팬트리로 넓은 생활 공간을 선보였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과거 선망의 대상이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에 울산의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단지 인근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 및 상품 구성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