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브랜드 bhc의 자사 앱 누적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새롭게 자사 앱 출시 7개월 만으로 내부 목표 가입자 수를 이미 넘어섰다.

bhc는 이 같은 성장 배경을 고객 맞춤 기능 고도화와 신제품 흥행으로 분석했다. bhc 자사 앱은 ▲멤버십(뿌리미엄·뿌렌즈·뿌린이)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사전 예약 기능 뿌리오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반 마리 추가 옵션 도입 등으로 브랜드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신제품 인기 역시 이용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콰삭킹’은 9월 초 기준 누적 34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오케이(OK) 캐시백과 제휴를 통해 최대 3000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자사 앱은 가맹점 운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한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앱 중개 수수료가 줄어 수익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이용 고객들의 자사 앱 충성도로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다.

한편 bhc는 스테디셀러 ‘맛초킹’ 출시 10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사 앱에서 3차에 걸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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