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브랜드 bhc의 국내 프로야구장 입점 매장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중들이 ‘뿌링클 순살’을 가장 많이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10년을 맞은 ‘뿌링클’은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은 순살 타입과 독보적인 시즈닝 맛으로 bhc가 운영하는 모든 프로야구장 매장에서 상위 판매 메뉴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더블팝 순살’과 ‘맛초킹 순살’, ‘골드킹 순살’ 등 다양한 순살 치킨 메뉴가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치킨과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콜팝’과 ‘치즈볼’ 역시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bhc는 프로야구장 내 매장 운영을 확대해 왔다. 현재 국내 9개 프로야구장 중 ▲서울 고척스카이돔 ▲서울 잠실야구장 ▲수원 KT위즈파크 ▲인천 문학야구장(SSG랜더스필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창원 NC파크 등 6개 구장에서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로야구의 흥행세로 bhc 야구장 매장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 문학야구장 3호점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잠실야구장에 있는 3개 매장은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였고, 두산베어스와의 협업 이벤트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난 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평균 19.4% 늘어났다.
한편 bhc는 2025 신한 쏠(SOL)뱅크 한국프로야구(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해 직관 티켓 총 120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bhc 자사 앱에서 포장·배달 2만원 이상 결제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29일 개별 안내한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