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월드 랠리 챔피언십(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필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23일 전했다.
영상에는 'DS 펜스케 포뮬러 E 팀(DS Penske Formula E Team)' 소속 '맥시밀리언 귄터(Maximilian Günther)' 및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Mobis World Rally Team)'의 '아드리안 포모(Adrien Fourmaux)' 등 현역 포뮬러 E, WRC 선수가 상대의 레이싱카에 탑승해 '엑셀 런던 서킷(ExCeL London Circuit)'에서 초고속 질주를 펼친다.
특히, 포뮬러 E 대회 출전 차량인 'GEN3 에보(GEN3 Evo)'에 장착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와 WRC 대회 출전 차량 '현대 i20 N Rally1(Hyundai i20 N Rally1)'에 적용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은 모터스포츠 환경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보여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맥시밀리언 귄터' 선수는 "모터스포츠 커리어 첫 랠리 차량 경험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자신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타이어 성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아드리안 포모' 역시 "고속 주행을 펼치는 동안 타이어가 강력한 접지력과 빠른 응답성을 일관성 있게 발휘한 덕분에 처음 경험한 포뮬러 E 레이스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포뮬러 E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챔피언십 책임자(CCO, Chief Championship Officer)인 '알베르토 롱고(Alberto Longo)'는 "이번 브랜드 필름은 포뮬러 E와 WRC가 추구하는 혁신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지식과 테크놀로지 확보에 매진하는 국제자동차연맹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