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추석 황금연휴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선선한 가을 날씨와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가 맞물리며, 백화점 방문객과 쇼핑 수요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패션 상품 할인 행사와 팝업스토어, 식음료(F&B) 쿠폰 및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가을 정기 세일에는 약 4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에 맞춰 경량 재킷과 러닝화 등 인기 스포츠 아이템도 30~50% 할인한다.
가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브랜드와 가을 패션 필수 아이템인 ‘부츠’ 등 신발 브랜드에서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절기 대비 집 단장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시즌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과 패브릭 및 주방 식기 상품군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혼수를 장만하는 성수기를 맞아 ‘웨딩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최근 예비 신부가 예비 신랑의 프러포즈에 화답하는 의미로 확산하고 있는 ‘답 프러포즈’ 문화를 반영해 ‘럭셔리 맨즈’를 테마로, ▲셀린느 ▲버버리 ▲생로랑 ▲벨루티 등 젊은 남성 고객 선호가 높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연휴 기간 양가 방문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웨딩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청과 선물 세트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패션부터 뷰티·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에비뉴엘 잠실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미우미우 아테네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디올의 ‘루즈 디올’ 팝업스토어를, 강남점 1층 ‘더콘란샵’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클라(TEKLA)’의 기프팅 팝업스토어를 열고 큰 인기를 끈 주력 상품을 한정 선물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한다.
상품권과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며 실속 있는 쇼핑 혜택도 더했다.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상품군 및 구매 금액에 따라 5~10%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전 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식음료(F&B) 쿠폰을 선착순 7만 명에게 제공한다. 연휴 첫날인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식음료(F&B)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본점에 이어 26일 잠실점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의 영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오픈을 기념해 '키네틱 페스타'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APP)에서는 키네틱 그라운드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당의 롯데 상품권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