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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인 '저스트 워크(JUST WALK)'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묘목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스트 워크는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금호건설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일정 기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의 챌린지다. 임직원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장려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저스트 워크 챌린지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 183명, 21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7일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묘목이 기부됐다. 기부된 묘목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전달돼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종은 탄소 흡수와 토양 복원에 뛰어난 오동나무로 선정됐다.
1만보를 걷는 개인 미션과 3~10명이 팀을 결성해 평균 걸음 수를 측정하는 팀 미션이 함께 준비되어 임직원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금호건설은 묘목 기부 외에도 개인 최다 걸음 수 기록자 10명, 팀원 평균 걸음 수 합산 1·2위 팀에게 소정의 상금을 제공하며 미션 성공을 독려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저스트 워크 챌린지는 일반적인 기부 활동이 아닌, 건강한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활동이었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한 묘목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숲 복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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