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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과 '재난 예방'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사측과 노동조합은 산업재해 예방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공동 안전‧재난 대응 결의대회'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승태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산업재해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 철저 준수 ▲지속가능한 안전·보건·재난 대응 체계 확립 ▲안전의무 이행 등이 담겼으며, 캠코는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정훈 사장은 “산업안전과 재난 예방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흔들림 없는 안전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태 위원장도 “근로자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노동조합도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현장 안전 점검, 정기적인 안전 교육 및 재난 대비 훈련을 더욱 강화해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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