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시즌11 전달식'에서 정정훈 캠코 사장(왼쪽)이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이다. 사진=캠코
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시즌11 전달식'에서 정정훈 캠코 사장(왼쪽)이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이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1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해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민병덕 국회의원, 재능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 오디오북 제작에는 캠코 임직원과 국민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낭독 연습과 녹음을 진행했으며, 이후 3개월간 검수와 편집을 거쳐 인문학 도서와 아동 만화도서 등 그림해설 오디오북 40권, 공익광고 화면해설 5편을 완성했다.

캠코는 지금까지 총 1158명의 참여를 통해 오디오북 570권을 제작·기증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그림해설 오디오북은 글 대신 그림에 대한 음성 설명을 넣어 시각장애인의 지식·정보 콘텐츠 접근성을 크게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민병덕 국회의원(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모였다. 사진=캠코
정정훈 캠코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민병덕 국회의원(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모였다. 사진=캠코

캠코 정정훈 사장은 “이번 오디오북이 책 속 지혜와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모두가 동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가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웹정보 플랫폼 ‘MAC(Media Access Center)’와 모바일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소리샘 등을 통해 제공된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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