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98%"...전국시군구연맹 신임 위원장에 '김민성' 당선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대전서구청에서 치른 '제6대 임원선거'에서 김민성 후보가 득표율 98%로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단독 후보로 나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임기는 올해 12월 1일부터 3년이다.

김 당선인은 제4·5대 시군구연맹 사무총장, 제1·2대 의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무원보수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 신장에 힘써온 인물이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의 믿음과 선택으로 더 강한 노조를 만들겠다”며 “시군구 공무원드의 권리를 지키고, 성장과 배움을 공유하며, 연대와 동지애로 하나 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며 “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현장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하는 노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사무총장에 박민식(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전 위원장) 후보 ▲수석부위원장은 이정만 후보 ▲부위원장은 이영준·정순재·박종옥·이지훈·김형태 후보 ▲회계감사위원장은 권창봉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제6대 집행부는 김민성 위원장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1일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가 향후 3년간 연맹을 이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