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프리미엄 푸드홀 '푸드엠파이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푸드엠파이어는 아워홈을 대표하는 컨세션 브랜드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들어 내놓는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즐거움의 맛을 찾아 떠나다'를 콘셉트로 다양한 식문화와 수준 높은 식사를 원하는 소비층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반구역 4층 서편 개장에 이어 이번에는 동편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192석 규모로 운영된다.
입점 브랜드는 ▲청진동 순두부 ▲니맛 ▲콘타이 3곳이다. 청진동 순두부는 콩과 가마솥의 깊은 맛을 담은 순두부찌개 전문점이다. 정통 해물 순두부부터 제철 재료로 만든 별미 순두부까지 푸짐한 한 끼를 고를 수 있다. 니맛은 할랄 식재료를 쓴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이다.
이제는 세계인이 즐겨 먹는 한식 비빔밥을 주 메뉴로 칼비빔면과 뚝배기 치즈 떡볶이 등 한식과 분식 메뉴를 준비했다. 콘타이는 모던한 타이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다. 쌀국수·팟타이·똠얌누들 등 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현지의 맛과 감성으로 내놓는다.
매장 구성은 '정갈한 식사와 환대가 있는 미식 마을, 온정문'을 콘셉트로 마을 담장과 열린 창이 어우러진 따뜻한 마을 풍경을 연출했다. 전통 구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목재 디테일을 더해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했다.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를 비롯해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 그라운드', '별미분식', '손수헌', '한식소담길', '청운미가'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며 공항이용객에게 폭넓은 미식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차별화 메뉴와 고품질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항 컨세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푸드엠파이어는 여행객에게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수준 높은 음식과 쾌적한 환경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이호영 기자
